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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물류 관련 글

포워딩 해상수입 업무 및 절차

포워딩 해상 수입은 다른 국가에서 한국으로 수입되는 화물에 대해 화주를 대신하여 운송을 주선하고 수입 통관, 서류 대행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업무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입자와 선박회사 사이에서 중개 역할을 하는 것이 포워딩 회사에서 하는 주요한 수입 업무입니다.

 

포워딩 해상수입 업무 및 절차

 

포워딩 해상수입 업무 절차는 해상 수출 업무의 흐름을 반대로 이해하면 됩니다. 해상수입 업무는 화물의 타입에 따라 업무 시작이 달라집니다. 화물 타입은 국내에서 영업한 로컬화물, 해외 현지에서 파트너가 직접 영업한 화물, 2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주로 국내에서 영업한 화물을 해외 현지 파트너에게 지시하여 진행하는 수입업무 형태가 많지만 해외 파트너가 영업한 화물에 대해 국내 포워딩이 수입업무를 처리하는 형태로 진행하는 포워딩도 많습니다. 해상수입 주요 업무의 2가지 형태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제는 한국에 있는 수입 전문 무역회사에서 수입화물을 의뢰받아 진행하는 업무 및 절차를 설명하려 합니다. 첫 번째로 국내에 있는 무역회사로부터 해상 수입 화물에 대한 견적의뢰를 받게 되면, 포워딩은 무역 거래 조건에 따라 해상운임 및 로컬발생 비용을 화주에게 견적하게 됩니다. 수입 운임 견적 의뢰를 받을 때 필요한 사항은 출발지, 도착지, 컨테이너 사이즈 및 수량 그리고 INCOTERMS입니다. 해상운임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협력업체인 도착지 파트너에게 운임 견적에 필요한 사항들을 받아 메일이나 메신저등으로 보내게 되며, 도착지 파트너는 해당 디테일을 확인하고 현지의 선사나 콘솔리데이 터를 컨텍하여 해상운임과 기타 비용을 조사한 후, 메일이나 메신저 등으로 답변을 주게 됩니다. 한국 포워더는 파트너에게 받은 운임에 적정 마진을 붙여 화주에게 견적을 하고 화주로부터 최종 선적요청을 받게 됩니다. 두 번째로 화주로부터 선적요청을 받으면 한국포워더는 해외 파트너 측에 스케줄을 확보하라고 통지를 해야 합니다. 해외 파트너는 수출에 필요한 절차대로 업무를 수행하며 수출 서류가 완성이 되면 한국포워더에게 선박이 도착하기 전까지 선적서류를 발송합니다. 한국포워딩에서는 이 서류가 수입서류가 되며, 수입 선적서류는 B/L, COMMERCIAL INVOICE, PACKING LIST, C/O 등입니다. 한국 포워더는 이 서류를 받으면 화물이 국내항에 도착하기 전 한국 세관에 EDI 신고를 완료해야 하며, 도착 후 이 서류들로 수입통관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수입 서류는 국내 선사로 부터 DELIVERY ORDER를 받을 수 있는 자료가 됩니다. DELIVERY ORDER는 선사로부터 화물을 인수할 수 있는 승인서류입니다. 파트너는 해외 수출자와 운임 및 현지비용에 대한 정산이 완료되면 그 증빙 서류로 B/L의 종류 중 SURRENDER B/L나 SEAWAYBILL로 발행하여 한국 포워더에게 원본이 아닌 COPY로 전달하게 되는데 한국 포워딩이 SURRENDER B/L을 받아 선사에게 전달하면 선사는 D/O를 내어 줍니다. 이 서류를 가지고 화물이 도착했을 때 포워더가 화주를 대신해 해당서류로 화물을 인수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수입통관이 완료되어 수입신고필증을 협력 관세사를 통해 받고, 선적된 화물을 가지고 있는 선사로부터 D/O를 수령하면 화주의 공장까지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준비를 모두 갖추게 됩니다. 포워딩은 화주로부터 최종 화물 입고지 및 날짜, 시간등을 전달받고 협력 운송사에 의뢰하여 운송까지 마치면 수입업무는 마무리됩니다.

 

포워딩 해상 수입 업무 핵심

 

포워딩의 해상수입 업무의 핵심은 서류 대행 및 중개자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국제물류주선업, 운송주선업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수출자와 수입자 간 중개역할, 수출입에 필요한 운송에 관한 협력업체들 사이의 중개역할을 차질 없이 해 내는 것이 핵심 목표이며 고품질의 서비스인 것입니다. 그래서 포워딩의 업종을 보면 서비스업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가장 좋은 서비스는 화주가 원하는 시간 안에 화물을 전달하여 상품 판매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