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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물류 관련 글

KOTRA 앞으로 주목할 수출 유망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는 COVID 19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 속 수출 다변화를 위해 주목해야 할 수출 유망국 9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KOTRA는 최근 3년간 수출 상위 50 개국을 분석해 3개 테마별 두각을 나타내는 총 9개국에서 수출 확대 가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제조 강국으로 급 부상할 국가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KOTRA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제조 강국으로 급 부상할 국가로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로 뽑았습니다. 이전의 수출 전망은 신흥 시장인 아시아 ,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어왔고 수출 기회를 창출했었습니다. 이들 국가 특징이 인구증가로 구매력이 있는 중산층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 등은 디지털 기술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강력한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유망한 수출 국가들이었습니다. 소비자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적 대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었기 때문에 독일이나 덴마크와 같이 녹색 산업 및 재생 가능 에너지에 투자한 국가는 이 분야를 수출 전망으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자유 무역 협정에 서명한 국가는 관세 및 기타 무역 장벽이 낮아 수출 전망이 높아졌습니다. 미국, 멕시코, 캐나다 협정, 환태평양경제협정, 유럽연합 국가와의 협정이 그 예입니다. 수출 전망은 경제적, 사회적 사건에 따라 변할 수 있으므로 기업들은 항상 시장의 동향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이번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제조 강국으로 부상한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를 뽑았습니다. 인도는 세계 6위 경제 대국이며, 13억 명 이상의 인구증가 세계 1위, 다 향한 소비시장, 구매력이 높은 중산층 증가가 수출 전망을 높였습니다. 인도 경제는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외국인 투자 유치, 무역 절차 단순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세계무역기구인 WTO의 회원국이며, 무역 장벽을 줄이기 위한 자유무역협정 서명국이기도 합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7000만 명으로 세계 4위의 인구대국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제조업, 농업, 광업을 포함, 다양한 분야를 가지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경제국이며, 소비재 및 서비스에 대한 기회가 많은 나라입니다. 멕시코는 세계 11위 경제 대국으로 제조, 광업, 농업등 다양한 산업 분야가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회원국이며 미국-멕시코-캐나다 USMCA에도 서명한 나라입니다. 미국과 인접한 나라로 제조 및 유통 센터를 지정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구매력이 높은 젊은 층의 인구가 많고, 관광 및 전문 서비스 부문의 수출 기회도 있습니다. 세나라 모두 우리나라의 수출 상위 15위 안의 국가들로 자국의 제조업 육성정책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고, 인구수가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한 국가들입니다. 자국 내 전기차, 반도체 등 제조업 강화를 추진하는 만큼 현지 진출을 통한 기회 창출이 필요하며 세 나라 모두 한류에 관심이 높은 소비시장으로 중산층 대상의 고기능성 화장품, 식품, 미용기기 등이 유망해 전문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꾸준히 성장할 나라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

 

꾸준히 성장할 나라로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은 우리나라 수출 30위권 국가들로 코로나 시국에도 높은 경제성장률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국가들입니다. 방글라데시는 인구 1억 6000만 명 넘는 세계 8위 인구대국으로 꾸준한 경제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가장 큰 수출 분야로 의류 제조사업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 무역 기구인 WTO 회원국입니다. 무역 장벽을 낮추기 위해 여러 가지 자유 무역 협정에 서명한 국가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중앙아시아에서 3,400만 명 이상으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로 유라시아 경제 연합(EAEU)의 회원국이며 여러 자유 무역 협정에 서명한 나라입니다. 경제는 농업, 제조업을 포함한 천연가스, 금 등의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외국인 투자유치와 무역 절차 간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인구 약 900만 명의 작은 나라지만 하이테크, 생명공학, 농업, 제조업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높은 교육 수준, 기업가 정신문화를 갖춘 혁신과 기술 분야의 세계적 리더이기도 합니다. 미국과 자유 무역 협정을 맺고 있어 무역 장벽도 낮은 나라입니다. 방글라데시와 우즈베키스탄은 기존 봉제산업과 농업의 고급화를 위한 방적기, 스마트팜 등이 유망하고, 전기 전자 자동차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산업전화를 위한 생산설비, 자본재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FTA 발효로 자동차 및 부품 시장 확대와 냉장고, 에어컨 등 한국산 프리미엄 가전이 유망할 것으로 KORTA는 예상했습니다.

 

수출 유망한 국가들의 공통점

 

전체적으로 인구 밀도가 높고, 자유 무역 협정으로 수출의 진입 장벽이 낮고, 팬데믹 상황에서도 꾸준한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 나라들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더욱 철저한 현장 조사, 현지 파트너십 모색, 문화 및 비즈니스의 이해 등으로 성공적으로 수출이 증가하는 유망한 국가로 적극적으로 시장진출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